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L.A. Noire (문단 편집) == 논란 == 게임 중에 진주만 공격을 옹호한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youtube(kvlj746dLtw, start=382)] 주인공의 과거 회상장면에서 일본인을 심문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대사 내용이 일본인 포로를 개처럼 취급하는 동료를 꾸짖으며 하는 대사가 바로 이것이다. '''"[[논리적 오류/비형식적 오류#인과 전도의 오류(역인과관계의 오류)|일본인이 이런 일을 벌이는 건 우리가 그들의 석유를 빼앗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자동차를 굴릴 [[기름이 없다|기름이 없게]] 된다면 어떻게 되겠나!"''' 더욱 정확히 묘사하자 대사와 상황이 다음과 같다. >{{{#mediumblue 해병대원 1}}}: 쟤네들 지친 건 알겠는데, 저렇게까지 무뚝뚝해 보이는 이유가 뭡니까? >{{{#green 펠프스}}}: 왜 우리가 아직도 자기들을 죽이지 않는가 궁금해 하는 걸세. 포로로 잡히는 것보다 더한 치욕은 없거든. >{{{#royalblue 해병대원 2}}}: 잘 봐둬, 골든 보이[* 딱히 유명하진 않지만 모두에게 (좋은 의미로든, 비아냥으로든) 잘 알려진 사람. 여기서는 펠프스를 가리키며, 교통과에 들어가면 얻는 복장(본문 맨 위의 박스아트에서 입고 있는 황토색 정장)의 이름이 "골든 보이(The Golden Boy)"다.]는 자기가 해야 되는 일을 아는 거 같으니까." >{{{#green 펠프스}}}: (일본어로 무언가 묻는다)[* '''존댓말'''로 이름을 물어보고 있다.] >{{{#red 일본군}}}: (일본어로 대답)[* "제66부대 소속의 병사다"라고 '''반말'''로 대답.] >(순간 펠프스가 일본군의 죽빵을 날린다) >{{{#royalblue 해병대원 2}}}: 봤냐, 애들아? 쟤가 쪽바리 대갈통을 제대로 후렸어. >{{{#green 펠프스}}}: 저 녀석이 지 처지를 깨닫도록 해준 것뿐이다. 윗사람한테 언성을 낮추지 않은게 잘못이라고. '''나는 일본인을 존중하네, 상병(I respect Japanese, Corporal.).''' >{{{#royalblue 해병대원 2}}}: 존중이요? 저 개새끼들을 죽이러 여기에 왔잖습니까. >{{{#green 펠프스}}}: 우리가 왜 일본군과 싸우는지 아는가, 이병? >{{{#mediumblue 해병대원 1}}}: 중위님, 경의롭게 말씀드리자면[* 앞서 펠프스가 존중 운운하자 일부러 비꼬면서 말하는 것이다.] 이 새끼들이 진주만을 공격했기 때문입니다. >{{{#green 펠프스}}}: 그럼 왜 그들이 진주만을 공격했을까, 이병? >{{{#mediumblue 해병대원 1}}}: 그야 저놈들은 미합중국과 우리가 사는 방식을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green 펠프스}}}: '''우리가 그들의 석유 수입을 끊었기 때문에 미합중국을 공격한 것이다. 다른 나라가 우리의 자동차 연료를 끊었다고 할 때, 우리라면 어떻게 하겠나?''' 즉, 제작사는 일본을 옹호하려고 넣은 대사가 아니라, 펠프스란 캐릭터가 누군가와 싸우는 와중에도 그들과 싸우는 이유를 생각하고,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사람이라는 부분을 강조하려 넣은 대사다.[* 펠프스가 일본어를 할 줄 알고, 일본계 이민이 많은 [[샌프란시스코]] 출신이라는 언급이 있는 것으로 보면 펠프스는 일본인들에게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알 수는 있다.] 다만 부분적으로만 잘라서 떼어 놓으면 '일본인에게 존경심/존중을 보인다'는 문장이나 일본군의 진주만 공습이 타당한 이유가 있는 듯한 대사를 공격받은 나라 사람이 하도록 넣은 것은, 제작진 측에서 진주만 공습을 옹호한다고 생각할 여지를 제공한 것이긴 하다.[* 실제로 게임의 배경이 인종차별주의가 하늘을 찌르던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은 조사 대상이 백인이든 유색인종이든 편견을 갖지 않고 수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당장 동료들을 봐도 로이 같은 경우 흑인이 자기 몸에 손댔다고 죽빵을 날리고 욕질을 해 댄다. 게다가 주인공인 콜 펠프스는 애초에 오키나와 전투에서 훈장까지 딴 사람이다.] 해당 씬에서 일본어로 이 대사를 한다고 하는 소문이 있었지만 루머. 일본인 심문은 ~~괴상한 발음~~ 일본어로 하긴 하지만 다른 대사는 똑바로 영어로 이야기한다. 사실 일본이 다른 연합군이 아닌 '''미국'''을 공격한 것 자체는 석유를 끊어서가 맞긴 한다. 하지만 '''[[태평양 전쟁/배경#s-4|왜 석유를 끊었는지]]'''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고 그 장면이 끝나며, 그 장면을 묘사했을 경우 그때부터는 수사물 게임에서 뜬금없이 일본군의 진주만 공습 배경을 설명하고 있는 산으로 가는 내용이 돼버리는 이상한 장면이 되긴 한다. 어찌되었든 이 장면 때문에 한동안 논란이 되었던 것은 사실이며, 묘하게 해당 사건으로 인해 온라인에서 지명도를 얻은 것도 사실 --사실 노이즈 마케팅이 아니었을까?-- --L.A. Noise-- 참고로 나중의 모습을 살펴보면 부대원들은 펠프스만 빼면 대부분이 Japs 혐오, [[인종차별]]에, [[PTSD]] 등으로 정신적으로 맛이 간 상태였다(…). --화염방사기 사건 이후로는 물론 펠프스 빼고 그런 거 없다-- 만약 이 게임에서 콜 펠프스라는 캐릭터가 도덕적으로 완전무결한 히어로이고, 그를 통해 어떠한 교훈적 메시지를 주는 캐릭터였다면 몰라도, 펠프스가 심하게 부대 내에서 겉도는 캐릭터란 점도 논란을 불식시킬 만한 점이다. 단적으로, 병사들은 '오오 소대장님' 하고 감화된 것이 아니라 '먹물 좀 먹었다고 잘난 체하는 재수없는 위선자 놈'이라고 그를 꺼렸다. 펠프스가 진짜 착한데 억울하게 따돌림당하는 것이냐면 그것도 아니다. 그는 철저히 감추고는 있지만 부하를 아끼는 훌륭한 장교가 아닌, 기본적으로 야욕과 명예욕이 강한 스타일이고, 공을 세우고 싶어서 안달이 난 상태였다.[* 이런 면모는 [[배틀필드 3]]에서 부하들한테 글로리 하운드라고 온갖 욕을 먹는 퀸튼 콜 소령과 하등 다를게 없는 인물이다.] 경찰이 된 이후로도 도덕성을 의심할 만한(불륜 스캔들이라든지, 플레이어의 선택이 개입되긴 하지만 출세를 위해 윗사람이 원하는 결론을 내리려는 경향이 있다든지) 모습을 간혹 보여준다. 그는 '전쟁터에서 적의 입장까지 생각하는 도덕적으로 완벽한 사람'이라기보다는 '전쟁터에서마저 그런 사람으로 보이고자 하는' 위선자로서의 면모가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엔딩이 정말 암울하다. 누아르물의 정석대로 아주 잘 표현했고 임팩트도 매우 강렬하나 매우 심하게 암울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